2026. 4. 30. 15:10ㆍ정보
쪽파 마지막 한 줌, 오늘 한 끼로 맛있게 끝내고 싶으셨다면 이 국수 정말 만족스러우실 겁니다. 별다른 재료 없이도 향이 살아 있고, 바로 만들면 특히 맛있어서 한 번 드시면 쪽파를 다시 사 오고 싶어 질걸요?
소면으로도 충분히 맛있고, 더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두부면으로 응용할 수 있는 한 끼 레시피로 정리했습니다.
건강을 배우고, 식탁을 기록하며, 삶을 바꾸는 창업가.
안녕하세요! 이노운 입니다.
드디어 집에 남아 있던 마지막 쪽파를 사용한 날이었어요. 그런데 막상 만들어보니 '이렇게 맛있으면 쪽파 더 살까?' 고민하게 될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. 이번 레시피는 김나영의 쪽파 국수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었고, 영상에서는 에그 누들이나 중면을 추천했지만 저는 집에 있던 소면으로 만들어봤어요. 소면도 충분히 맛있었고, 다만 더 탱글탱글한 식감을 원한다면 중면으로 바꾸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필요한 재료
소면 1인분
양파 반 개
쪽파 한 줌
올리브유 2큰술
미림 1큰술
굴 소스 1큰술
설탕 0.5큰술
진간장 1큰술
만드는 순서 한눈에 보기
1. 소면 3분 정도 삶아 준비한다
2. 양파와 쪽파를 채 썬다
3.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쪽파를 볶는다
4. 불을 끈 뒤 소스를 넣어 섞는다.
5. 삶은 면을 넣고 빠르게 볶아 마무리한다.


소면 삶기
일반적으로 물이 끓어오를 때 찬물을 조금씩 세 번 넣어
삶으면 익힘 정도가 딱 맞아요.
그런데 이번에는 살짝 덜 익히는 버전으로 준비했어요.
소면의 면이 얇기 때문에 퍼지지 않게 삶는 게 포인트!
기존엔 세 번 넣었던 물을 두 번 정도로 짧게 익혔어요.

소면은 1인분 분량으로 준비했습니다.
1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가 1인분으로 보시면 되는데
사진을 보니 거의 500원짜리 동전 크기인 것 같네요? (어째 많더라ㅎㅎ)



재료 손질
양파는 달콤함을 더해주고,
쪽파는 국수의 주인공이라 넉넉히 준비합니다.
쪽파는 너무 길지 않게 잘라야 면과 함께 먹기 편해요.


채소 볶기
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쪽파를 볶아주세요.
볶을 때 자주 휘적이지 않아도 눌렀다 싶을 정도로
가만히 있다가 볶아주시면 원하는 정도로 익혀집니다.
영상에선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라고 하지만
어떻게 볶느냐에 따라서 꼭 튀기듯 볶지 않아도
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.




소스 넣기
소스를 미리 만들어 놓으면 여유롭게 요리할 수 있어요.


어느 정도 채소가 볶아졌다면 불을 줄인 뒤, 준비해 둔 소스를 넣고 채소와 잘 어우러지게 볶아주세요.
짭조름하면서 단맛이 살짝 돌아
마치 중식 볶음면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.

면 넣어 완성하기
삶아둔 면을 넣고 빠르게 섞어 마무리합니다.
소면이 가늘어서 살짝 끊어질 수 있으니
너무 오래 뒤적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.


솔직히 별로 한 게 없어서 기대를 안 했는데, 놀랄 만큼 맛있었어요. 쪽파 향이 기름과 만나 깊어지고, 양파의 단맛이 더해져 재료가 많이 안 들어가도 둘의 조합이 꽤 중독적입니다. 혼자 먹기 아까워 남편에게도 조금 남겨줬는데, 역시 제일 맛있는 수간은 막 만들어 바로 먹을 때라 아무래도 쪽파를 더 사 와야겠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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